'독일전 포함 5전 전승 22득점' 일본 축구, 폼 미쳤다[초점]

이재호 기자 2023. 10. 1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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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겼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35분 일본 니가타 스티다움에서 열린 10월 A매치 평가전 캐나다와의 홈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일본은 전반 시작 2분만에 타나가 아오가 박스 바로 밖에서 때린 낮은 중거리슈팅이 캐나다 골망을 갈라 1-0으로 앞서갔다.

이날 승리로 일본은 최근 5번의 A매치에서 5전 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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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또 이겼다. 캐나다를 상대로 무려 4골이나 넣었다. 독일, 터키와의 유럽 평가전 포함 5전 전승 22득점. 일본 축구 대표팀이 근래 들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히 '폼 미쳤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AFPBBNews = News1

일본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35분 일본 니가타 스티다움에서 열린 10월 A매치 평가전 캐나다와의 홈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일본은 전반 시작 2분만에 타나가 아오가 박스 바로 밖에서 때린 낮은 중거리슈팅이 캐나다 골망을 갈라 1-0으로 앞서갔다. 전반 21분에는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조나탄 데이비드가 찬 페널티킥을 오사코 케이스케 골키퍼가 막아내는 놀라운 선방을 했다.

전반 40분에는 왼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캐나다 최고 스타 알폰소 데이비스가 박스 안에서 걷어낸다고 찬 것이 골키퍼 머리로 향해 머리 맞고 자책골이 됐다. 이어 전반 42분에는 캐나다 수비가 뒤에서 공을 돌리다 공격진의 압박에 뺏겼고 그대로 역습으로 이어가 나카무라 케이토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3-0을 만들며 전반전을 3-0으로 마쳤다.

후반 4분에는 선취골을 넣은 타나가 아오가 이토 준야의 아크서클에서의 환상적인 가슴 트래핑에 이은 패스를 이어받아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일본에 4-0 리드를 안겼다. 후반 44분, 왼쪽 낮은 크로스를 일본 골키퍼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것을 주니오르 호일렛이 박스 안에서 골대에 밀어넣어 캐나다는 무득점은 피했다. 그래도 일본이 4-1로 승리했다.

ⓒAFPBBNews = News1

일본 축구는 이날도 압도적인 경기력과 결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일본은 최근 5번의 A매치에서 5전 전승을 거뒀다. 6월15일 홈 엘살바도르전 6-0 승리, 6월20일 홈 페루전 4-1 승리, 9월10일 원정 독일전 4-1 승리, 9월12일 벨기에서 열린 터키전 4-2 승리에 이번 캐나다전 4-1 승리까지.

5경기 5전 전승에 22득점 5실점의 압도적인 결과다. 약팀만 상대한 것도 아니다. 무려 독일과 터키를 유럽 원정을 가 승리했다.

일본 축구는 한명에 의존하기보다 누가 나와도 유기적인 공격과 세밀함으로 어떤 상대를 만나도 박살내고 있다. 엄청난 결과로 일본은 2012년 이후 11년만에 피파랭킹 10위권(19위)안에 들었던 일본의 최근 폼은 가히 미쳤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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