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5득점' NC, LG 꺾고 4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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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를 완파했다.
NC는 13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74승2무65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경기는 NC의 8-4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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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를 완파했다.
NC는 13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74승2무65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LG는 85승2무55패를 기록했다.
NC 김성욱은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선발투수 태너는 6이닝 3피안타 1탈삼진 3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2패)을 수확했다.
반면 LG 선발투수 이지강은 3.1이닝 8실점(5자책)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김민성이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NC는 1회말 손아섭과 박민우의 볼넷 등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마틴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는 오영수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했고, 이후 상대 실책과 김성욱의 2타점 2루타, 김형준의 적시타로 순식간에 5-0으로 차이를 벌렸다.
기세를 탄 NC는 3회말 김주원의 안타와 김성욱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더 보탰다. 4회말에는 박주찬의 안타와 최정원의 2루타로 1사 2,3루를 만든 뒤, 박민우의 2타점 적시타로 8-0을 만들었다.
끌려가던 LG는 5회초에서야 김민성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NC는 태너가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키며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했다.
LG는 9회초 오스틴, 손호영의 연속 안타와 정주현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김범석의 2타점 2루타와 전준호의 1타점 내야 땅볼로 추격에 나섰지만, 초반의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NC의 8-4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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