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대피'는 무리한 요구"

김리안 2023. 10. 13. 2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들에 대피하라고 촉구한 것을 두고 미국 백악관 당국자가 이견을 밝혔다.

 이스라엘은 조만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할 것이란 전망 속에 민간인들에게 남쪽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REUTERS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들에 대피하라고 촉구한 것을 두고 미국 백악관 당국자가 이견을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3일(현지시간) MSNBC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시티 등 가자지구 북부 주민 110만명에게 24시간 안에 대피하라고 통보한 데 대해 "무리한 요구"라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이는 매우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사람이 이동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우리는 이스라엘이 무엇을 하려는지, 왜 그렇게 하려는지를 이해한다"며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하기 전에) 진짜 표적이 되어야 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로부터 민간인들을 분리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조만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할 것이란 전망 속에 민간인들에게 남쪽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