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하마스 테러 규탄”

김준범 2023. 10. 13. 2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요 7개국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하마스를 규탄하며 이스라엘과 연대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현지 시간 12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회의를 마친 뒤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 테러 공격을 단호히 비난하며, 이스라엘 국민과 연대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요 7개국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하마스를 규탄하며 이스라엘과 연대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현지 시간 12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회의를 마친 뒤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 테러 공격을 단호히 비난하며, 이스라엘 국민과 연대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흔들림 없는 지원을 재확인한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불법적이고 부당한 침략 전쟁을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제재로 동결한 러시아 자산을 우크라이나 부흥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의 의장인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중동 정세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교도통신과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앞서 일본은 G7에 속한 서방 5개국 정상이 지난 9일 이스라엘을 지지한 공동성명을 낼 때 함께 이름을 올리지 않았고, '균형 외교'를 펼친다는 평가가 일본 언론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일본이 하마스 공격을 테러로 규정한 G7 재무장관 공동성명에 참여하면서 서방 주요 국가와 보조를 맞추는 쪽으로 어느 정도 방향을 전환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