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개회식 도중 자리 뜬 전남도의원들…"버스시간 때문에"

전원 기자 2023. 10. 13. 2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의회 의원들 다수가 제104회 전국체전 개회식 도중에 자리를 뜨면서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전남도의원 30여명은 13일 오후 전국체전 개회식이 열리는 목포종합경기장을 찾았다.

전남도의원들은 버스 시간 때문에 자리를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장에 있던 관람객 중 한명은 "버스시간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전남에서 행사가 개최되는데 자리를 비운 것은 아쉽다"며 "다른 사람들도 다 있는데"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열린 전국체전 개회식 중 전남도의원들이 자리를 뜨면서 비어있는 좌석 모습. 2023.10.13/뉴스1

(목포=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의회 의원들 다수가 제104회 전국체전 개회식 도중에 자리를 뜨면서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전남도의원 30여명은 13일 오후 전국체전 개회식이 열리는 목포종합경기장을 찾았다. 이들은 개회식 1시간여 전에 VIP좌석 옆에 마련된 지정 좌석에 착석했다.

이들은 오후 7시가 넘어서자 이기홍 대한체육회장의 대회사 중 대거 자리를 비웠고, 1~2명 정도만 남아 공식행사를 끝까지 지켜봤다.

대회사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가 진행될 때 VIP석 인근에 별도로 마련된 체육회 관계자 등도 자리에 앉으면서 빈자리는 더욱 부각됐다.

전남도의원들은 버스 시간 때문에 자리를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장에 있던 관람객 중 한명은 "버스시간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전남에서 행사가 개최되는데 자리를 비운 것은 아쉽다"며 "다른 사람들도 다 있는데"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