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학교서 교사 1명 흉기 피살…테러 수사 착수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3. 10. 13. 21:09
프랑스의 한 학교에서 흉기 공격으로 교사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검찰이 테러 수사에 착수했다.
13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프랑스 북동부 아라스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체첸 출신 남성 용의자가 흉기를 휘둘러 교사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가장 위대하다)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용의자가 붙잡혔다. 용의자는 이미 잠재적 보안 위험인물로 프랑스 정부에 등록돼있다.
프랑스 국가 대테러 검찰은 즉시 테러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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