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인정한 남자 김혜성…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빛났다[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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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김혜성(24)이 마지막 경기에서도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정후는 올 시즌을 돌아보며 "(김)혜성이 빼고는 사실 다 못했다고 봐야죠"라며 김혜성의 올 시즌 활약을 인정했다.
비록 팀은 올 시즌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이정후 후계자' 김혜성의 활약은 올 시즌 마지막까지 눈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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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24)이 마지막 경기에서도 맹타를 휘둘렀다. 'KBO리그 최고 슈퍼스타' 이정후(25)의 인정을 받은 선수다운 활약이었다.
김혜성은 13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 1삼진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34에서 0.335로 상승했다. 키움은 김혜성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SSG에 2-3으로 패배했다.
김혜성은 이날 홀로 3출루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깔끔한 좌전 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김혜성은 이후 4번타자 김휘집의 1타점 희생플라이 때 홈플레이트를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3회초와 4회초에는 각각 볼넷을 골라내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다만 김혜성은 후속타자들의 침묵으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키움 히어로즈의 기둥이었다. 이정후가 7월 왼쪽 발목 신전지대 손상 진단을 받고 이탈했지만 김혜성만큼은 굳건히 키움 타선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김혜성은 9월 월간 타율 0.426(61타수 26안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최하위가 유력했던 키움에게 최하위 탈출 가능성을 열어줬다. 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 금메달도 목에 걸었다.
그래서일까.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정후는 올 시즌을 돌아보며 "(김)혜성이 빼고는 사실 다 못했다고 봐야죠"라며 김혜성의 올 시즌 활약을 인정했다. 그리고 김혜성은 어쩌면 이정후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이날 홀로 3출루를 기록하며 이를 입증했다. 비록 팀은 올 시즌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이정후 후계자' 김혜성의 활약은 올 시즌 마지막까지 눈부셨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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