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에 트랜스젠더 더 나와야"...드래그 연예인 소신 발언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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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그 연기자 갓믹이 트랜스젠더에 대한 소신 발언을 전했다.
그는 미디어 속 트랜스젠더의 가시화를 피력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갓믹은 매년 10월 11일 세계 커밍아웃의 날을 기념해 'The Business of Drag(더 비즈니스 오브 드래그)'와의 인터뷰에서 트랜스젠더의 현실과 기대에 대해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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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드래그 연기자 갓믹이 트랜스젠더에 대한 소신 발언을 전했다. 그는 미디어 속 트랜스젠더의 가시화를 피력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갓믹은 매년 10월 11일 세계 커밍아웃의 날을 기념해 'The Business of Drag(더 비즈니스 오브 드래그)'와의 인터뷰에서 트랜스젠더의 현실과 기대에 대해 털어놨다.
갓믹은 트랜스젠더가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그는 "나는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트랜스젠더들이 훨씬 더 많아야 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갓믹은 "나는 놀라운 트랜스젠더들을 많이 본다. 나는 그들의 이야기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라면서 "나는 그들 중 한 사람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문을 계속 부수고 싶다. 밝혀야 할 모든 성별 및 섹슈얼리티 스펙트럼 전방에 걸쳐 놀라운 트랜스젠더, 퀴어 이야기가 너무 많다"라고 털어놨다.
드래그는 공연 예술의 일환으로, 오락 목적에서 과장된 남성성, 여성성 또는 기타 형태의 성별을 의상과 화장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갓믹은 같은 드래그 연기자인 몬테 엑스 체인지, 바이올렛 차치키와 함께 드래그 산업과 엔터테인먼트의 진전에 대해 토론했다.
몬테 엑스 체인지는 음악적 영역을 R&B 장르로 확장하고 있다면서 언젠가 직접 시상식을 주최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음악에는 큰 문제가 있다. 특히 사람들이 드래그 음악을 분류하고 제쳐두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왜 그래미상에는 드래그 음악이라는 카테고리가 있을 수 없는 것이냐"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갓믹은 2021년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렸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갓믹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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