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슛 0' 아무런 인상적 장면 없던 튀니지와의 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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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인상적인 장면이 없었다.
슈팅도 3번에 그쳤고 제대로 된 유효슈팅이 없었던 튀니지와의 전반전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0월 A매치 평가전 튀니지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경기 내내 한국은 제대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튀니지의 수비를 효과적으로 벗겨내지도 못한 한심한 전반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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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아무런 인상적인 장면이 없었다. 슈팅도 3번에 그쳤고 제대로 된 유효슈팅이 없었던 튀니지와의 전반전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0월 A매치 평가전 튀니지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클린스만은 지난 9월13일 영국 뉴캐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대표팀 감독 부임 후 6경기(1승3무2패) 만에 첫 승을 거뒀다. 31년의 대표팀 전임 감독제 역사를 가진 한국 축구에서 첫 승까지 가장 오랜 기간 걸린 감독이 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경기 선발라인업에 골키퍼 김승규, 수비수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 중앙 미드필더에 홍현석 박용우, 2선에 이재성 이강인, 황희찬, 최전방에 조규성을 내세웠다. 4-2-3-1 포메이션. 황인범이 원래 선발 라인업에 들었지만 경기직전 워밍업 중 부상으로 홍현석으로 선발이 바뀌게 됐다. 주장 손흥민은 몸상태가 좋지 못해 벤치에서 시작했고 주장 완장은 김민재가 찼다.
전반 중반까지 경기를 주도했지만 위협적인 슈팅은 기록하지 못했던 한국은 전반 6분 조규성, 24분 이기제가 슈팅했지만 모두 위협적이지 못했다. 전반 34분에는 박용우가 중거리슈팅을 했지만 하늘위로 날아갔다.
오히려 전반 39분 튀니지의 라이도우니가 때린 오른발 감아찬 중거리슈팅이 한국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간담을 서늘케했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경기 내내 한국은 제대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튀니지의 수비를 효과적으로 벗겨내지도 못한 한심한 전반전을 보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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