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만 6골’ 손흥민, EPL 9월의 선수로 선정[오피셜]
이정호 기자 2023. 10. 13. 20:54
손흥민(토트넘)이 9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공인받았다.
EPL 사무국은 13일 손흥민이 통산 4번째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시티), 재로드 보웬(웨스트햄),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올리 왓킨스(애스턴빌라), 페드로 네투(울버햄프턴)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손흥민은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4번째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손흥민의 활약은 독보적이었다. 지난달 2일 번리와 4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첫 골과 함께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6라운드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했다. 리버풀과의 7라운드에서도 골 사냥에 성공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9월에만 3승1무를 기록, 리그 무패(6승2무)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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