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가자지구 환자에게 대피령은 사형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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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시티를 비롯한 가자지구 북부 주민 110만 명에게 남쪽으로 이동하라는 대피령을 내린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중환자 등 취약자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즉각 대피령은 난민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자사레빅 대변인은 "인공호흡기 등 생명유지 장치에만 의존하고 있는 부상자가 많다"면서 "이런 중환자들을 옮기는 것은 사형선고"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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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시티를 비롯한 가자지구 북부 주민 110만 명에게 남쪽으로 이동하라는 대피령을 내린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중환자 등 취약자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즉각 대피령은 난민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타릭 자사레빅 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은 13일 언론 브리핑에서 "가자지구 보건당국이 병원 환자를 남쪽으로 대피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WHO에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자사레빅 대변인은 "인공호흡기 등 생명유지 장치에만 의존하고 있는 부상자가 많다"면서 "이런 중환자들을 옮기는 것은 사형선고"라고 비판했습니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쫓아내면 안 된다"면서 "위기가 주변국으로 확산하고 난민 문제가 악화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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