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프로포폴 빼돌려 지하철 화장실서 투약한 30대 중국인 간호조무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3일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쓰고 남은 프로포폴을 빼돌려 투약한 혐의로 30대 중국인 간호조무사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8시 50분쯤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역 화장실에서 프로포폴을 직접 주사기로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A 씨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경찰은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본인 진술 등을 토대로 그를 긴급체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3일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쓰고 남은 프로포폴을 빼돌려 투약한 혐의로 30대 중국인 간호조무사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8시 50분쯤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역 화장실에서 프로포폴을 직접 주사기로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그는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하고 병에 남은 약물을 몰래 지퍼백에 모으는 방식으로 프로포폴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화장실에 잠든 여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장실 칸에서 A 씨를 발견했다. A 씨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경찰은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본인 진술 등을 토대로 그를 긴급체포했다. A 씨는 투약에 사용한 주사기 등은 버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상습 투약 여부 등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곽선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함정 단속?”… 도로에 설치 과속단속함 85% 카메라 없는 ‘빈껍데기’
- 유발 하라리 “하마스 공격은 포퓰리즘 대가”
- [단독] 文 정부, 독립유공자 기준 바꿔 친북 4명에 서훈 줬다
- 성악가 김동규 “노후 준비 중 100억 사기 당해…침 안 넘어갔다”
- “300만 원씩 토해내라고?” 코로나 손실보상금 받은 사장님들 ‘비상’
- ‘치매 진단’ 브루스 윌리스, 근황 공개됐다
- 與 한기호 “9·19 잘못된 결정할 때 장군들 뭐했나…별 달았으면 부끄럽지 않게 살라”
- 차기 대선 주자 이재명 22%, 한동훈 14%…李 20%대 회복, 韓 상승세 이어가[한국갤럽]
- 서정희 “서세원 내연녀, 내가 교회로 전도했는데…”
- “동생 같아 밥한끼 사주고파”… ‘군인 미담’ 김대희 직격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