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토요일 오후~저녁 가을비···단풍 물결 조금씩 시작

맑은 하늘에 완연한 가을 기운이 가득합니다. 

아침과 저녁에는 조금 선선하지만, 낮 동안에는 활동하기 정말 좋은데요.

토요일인 10월 14일 대구와 경북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5~2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경북 북부 내륙과 경북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등 비가 요란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더불어 이번 비는 국지적으로 강약을 반복하면서 내려, 지역별로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습니다. 

한편 서늘한 가을바람에 나무들도 점차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요.

지난 9월 30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일부 지역에서 첫 단풍이 관측됐고요.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도 울긋불긋 단풍 물결이 조금씩 시작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은 10월 20일을 전후로 해 본격적으로 단풍이 들겠고요.

11월 2일쯤 대구 팔공산은 단풍이 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토요일 대구와 경북은 구름 많다가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고요.

기온 보시면 대구 13도, 안동 11도, 포항 14도로 금요일과 비슷하게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대구 22도, 안동 21도, 포항은 23도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고요.

대체로 맑은 날씨 속 일교차만 10~15도 안팎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