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캐나다에 전반에만 3골 'PK까지 막았다'

이재호 기자 2023. 10. 1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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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랭킹 19위의 일본이 캐나다를 홈으로 불러들여 전반전에만 3골을 넣었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35분 일본 니가타 스티다움에서 열린 10월 A매치 평가전 캐나다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을 3-0으로 앞선채 마쳤다.

일본은 전반 시작 2분만에 타나가 아오가 박스 바로 밖에서 때린 낮은 중거리슈팅이 캐나다 골망을 갈라 1-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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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피파랭킹 19위의 일본이 캐나다를 홈으로 불러들여 전반전에만 3골을 넣었다.

ⓒ현지 중계화면 캡쳐

일본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35분 일본 니가타 스티다움에서 열린 10월 A매치 평가전 캐나다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을 3-0으로 앞선채 마쳤다.

9월 A매치에서 독일 원정을 떠나 독일을 4-1로 대파하는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일본은 이번엔 피파랭킹 44위의 캐나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일본은 전반 시작 2분만에 타나가 아오가 박스 바로 밖에서 때린 낮은 중거리슈팅이 캐나다 골망을 갈라 1-0으로 앞서갔다. 전반 21분에는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조나탄 데이비드가 찬 페널티킥을 오사코 케이스케 골키퍼가 막아내는 놀라운 선방을 했다.

전반 40분에는 왼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캐나다 최고 스타 알폰소 데이비스가 박스 안에서 걷어낸다고 찬 것이 골키퍼 머리로 향해 머리 맞고 자책골이 됐다. 이어 전반 42분에는 캐나다 수비가 뒤에서 공을 돌리다 공격진의 압박에 뺏겼고 그대로 역습으로 이어가 나카무라 케이토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3-0을 만들었다.

쿠보 다케후사, 후루하시 쿄고, 도안 리츠, 카마다 다이치 등 스타 선수들이 빠졌음에도 홈에서 캐나다를 압도하고 있는 일본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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