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노사 임금 3% 인상 최종 합의…93%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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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 노사가 평균 3% 임금 인상에 최종 합의했다.
13일 오후 KT노동조합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에 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 이상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당초 노조는 임금 7.1% 인상을, 사측은 1% 인상을 제시했으나 양측은 직원 1인당 평균 연 235만5000원의 임금 인상(기본급 154만원, 평균 3% 수준)으로 타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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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KT(030200) 노사가 평균 3% 임금 인상에 최종 합의했다.
13일 오후 KT노동조합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에 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 이상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찬성률은 92.5%에 달했고 투표율은 82.7%였다.
이는 김영섭 대표 취임 후 이뤄진 첫 임단협이다. 당초 노조는 임금 7.1% 인상을, 사측은 1% 인상을 제시했으나 양측은 직원 1인당 평균 연 235만5000원의 임금 인상(기본급 154만원, 평균 3% 수준)으로 타협했다.
임단협의 결과로 KT 임직원들은 경영 성과 격려금 500만원, 업무용 단말기 구입비 100만원을 받게 된다.
사내복지근로기금 860억원 출연, 미래육성포인트 100만 포인트 추가 지급, 정년 퇴직자 고용(시니어 컨설턴트) 20%로 확대 및 고용기간 연장 등도 합의안에 포함됐다.
총량자율근무제 기준 근로시간 또한 월단위로 확대됐다. 주 40시간 1주 단위 선택에서 월 160시간 월 단위 선택으로 변경됐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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