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스포츠 산업 발전에 최선 다하겠다”

박윤균 기자(gyun@mk.co.kr) 2023. 10.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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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단 입장을 바라보며 인사하고 있다. 2023.10.13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지난해에 이어 참석해 스포츠 산업 발전, 엘리트 스포츠 진흥과 체육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스포츠는 우리 국민을 하나로 만든다. 정부는 우리 국민 누구나 스포츠 권리를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은 “우리 모두가 생활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인프라를 촘촘하게 확충하고 특히 소외계층과 장애인의 스포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아울러 스포츠 산업의 발전, 엘리트 스포츠의 진흥, 체육인 복지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통령의 개회식 참석과 관련해 이번 전국체전이 전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촉매제가 되고,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함께 비상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이어지길 기원하고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좌우 좌석에는 축구꿈나무 김도균 학생과 육상꿈나무 문세영 학생이 앉아 자라나는 미래 스포츠 영웅들을 향한 대통령 부부의 관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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