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넘어 진출의 시대"…글로벌 한상 열기 후끈

2023. 10. 13. 20:0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미국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곳곳을 연결하는 사업 기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업 매칭 상담은 이른 아침 이미 예약이 꽉 차고, 우리 음식과 화장품을 전시한 부스는 참가자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내 한 기업이 만든 슬러시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 따르자 살얼음이 나옵니다.

영하 8~10도에서 술이 완전히 얼지 않고 보관되는 기술에 참가자들은 감탄합니다.

우리 동포 기업이 선보인 즉석조리기로 만든 라면은 참가자들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 인터뷰 : 펠리샤 킬리언 /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 "(라면을) 화상 걱정 없이 간편하게 조리하고, 맛있는 냄새가 나서 매우 놀랐어요. 오렌지 카운티의 다른 모든 지역과 마찬가지로 산타모니카에서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음식부터 화장품, 건강식품까지 한상 기업들 전시 부스는 세계 곳곳에서 방문한 한상들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 스탠딩 : 유승오 / 기자 (미국 애너하임) - "현장에서는 우리 기업의 제품 홍보뿐 아니라 현지 컨설팅을 비롯한 미국 진출 관련 프로그램도 열렸습니다."

세션 참가자들은 미국 금융 서비스와 현지 세법에 대한 설명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현지 투자자와 1:1 기업 상담 공간 역시 이른 아침부터 참가자들이 몰렸습니다.

▶ 인터뷰 : 노상일 /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본부장 - "저희가 구매자들만 한 400명 정도를 모셨고요. (대회) 첫날에만 들은 것도 수천만 달러에 계약이 이뤄질 것 같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약속을 잡지 못할 정도로 매칭 프로그램이 잘 돌아가고 있다…."

수출을 넘어 진출의 시대, 한인비즈니스대회는 미주 진출의 열정으로 가득 찼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