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4·15일[TV 하이라이트]
사연 있는 말들과 ‘목동 삼촌’ 이야기
■동물극장 단짝(KBS1 토 오후 8시5분) = ‘행복 원정대, 말 삼촌과 말똥 모녀’ 편이 방영된다. 경기 포천시에 사는 ‘말 삼촌’ 송대근씨는 “수평적 관계가 좋다”며 스스로를 “말 아빠가 아닌 말 삼촌이라 부른다”고 말한다. 이날 방송에서 대근씨는 “우리 집 말들은 대부분 사연이 있다”고 전한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버림받거나 학대받은 말들이다”라며 이들을 향해 특별한 애정을 보인다. “말들과 한가로이 살고 싶다”는 대근씨는 오직 후각으로만 생활하는 ‘말똥 모녀’와 숨바꼭질도 한다. ‘소박한 목동의 삶’을 사는 그의 일상을 엿본다.
‘병재 하우스’ 방문한 홍현희 아들 준범
■전지적 참견시점(MBC 토 오후 11시10분) = 방송인 홍현희가 아들 준범과 함께 방송인 유병재의 집을 방문한다. 이날 ‘병재 하우스’에는 유병재는 물론, 방송인 조나단도 함께 자리해 두 사람을 반긴다. 유병재는 준범과 친해지기에 앞서 “아기들이 저한테 오면 100% 다 울어요”라며 걱정한다. 과연 이들은 준범과 친해질 수 있을까. 곧이어 준범이 등장하고, 두 사람의 온갖 재롱에도 준범은 쉽사리 마음을 열지 못한다. 그러던 중 오직 준범을 위해 두 사람이 준비한 ‘특급 만찬’이 소개된다. 음식을 맛본 준범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
‘7인의 탈출’처럼 감옥이 된 촬영장
■런닝맨(SBS 일 오후 6시15분) = 특집 ‘10인의 탈출’ 편이 방영된다. 이날 배우 엄기준·이준·윤종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드라마 <7인의 탈출> 촬영 중인 세 사람을 두고 방송인 지석진은 “엄기준씨 연기 보고 엄청 욕했어요”라고 말한다. 이에 엄기준은 “저 악역 아닌데요”라며 “방송상 아직 등장도 안 했어요”라고 말한다. 모두가 웃음을 터뜨리던 중 촬영장은 감옥으로 변한다. 이내 출연진은 철장에 갇히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탈출하라”는 미션이 주어진다. 과연 이날 멤버들은 무사히 감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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