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6골' 손흥민, EPL 9월의 선수 선정…통산 4번째 수상

김도용 기자 2023. 10. 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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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월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통산 4번째 이달의 선수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EPL에서 손흥민보다 이달의 선수상을 더 많이 받은 선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해리 케인(이상 7회), 스티븐 제라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상 6회),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리스(이상 5회) 등 6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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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리그 선두 견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월의 선수로 선정된 토트넘ⓒ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월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통산 4번째 이달의 선수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훌리안 알바레스(맨시티), 재로드 보웬(웨스트햄),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올리 왓킨스(애스턴빌라), 페드로 네투(울버햄튼)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손흥민의 지난달 활약을 돌아보면 수상은 당연해 보인다.

시즌 초반 왼쪽 측면 공격수 역할을 맡았던 손흥민은 9월 들어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상승세를 탔다.

그는 지난달 2일 펼쳐진 번리와의 EPL 4라운드에서 올 시즌 첫 골과 함께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당시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5-2 완승을 거뒀다.

이어 아스널과의 6라운드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리버풀과의 7라운드에서도 득점, 2-1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9월에만 3승1무를 달성한 토트넘은 리그 무패(6승2무)를 기록, EPL 선두에 올랐다.

손흥민의 통산 4번째 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이다. 손흥민은 앞서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손흥민에 앞서 살라, 티에리 앙리, 앨런 시어러, 데니스 베르캄프, 프랭크 램파드, 폴 스콜스 등이 이달의 선수를 4차례 수상한 바 있다.

EPL에서 손흥민보다 이달의 선수상을 더 많이 받은 선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해리 케인(이상 7회), 스티븐 제라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상 6회),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리스(이상 5회) 등 6명뿐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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