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스트라이커 물색 아스널, 팬들 선택은 오시멘·토니 아닌 ‘레버쿠젠 폭격기’
아스널 팬들이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레버쿠젠에서 깜짝 활약을 펼치고 있는 빅터 보니페이스(23)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3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의 빅터 보니페이스는 아스널이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고려하고 있는 대상이다. 빅터 오시멘(25·나폴리)과 이반 토니(27·브렌트퍼드)도 함께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아스널 팬들은 보니페이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현재 팀에는 가브리엘 제주스(26)와 에디 은케티아(24)가 있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41)은 추가적인 스트라이커 영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아스널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는 스트라이커로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득점왕을 차지한 오시멘과 현재 불법 베팅 혐의로 8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고 있는 토니가 있다. 아스널은 이 두 선수에게 여름 이적시장부터 관심을 가져왔고 여전히 주목하고 있다.
두 선수와 더불어 레버쿠젠에서 주포로 활약하고 있는 보니페이스도 있다. 보니페이스는 올여름 위니옹 생질루아즈에서 레버쿠젠으로 합류했고 현재까지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터뜨리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아스널 팬들의 일부는 두 선수보다 보니페이스의 영입을 더 원하고 있다. 오시멘은 현재 약 2,000억 원에 달하는 가치로 평가받으면서 비싼 이적료가 필요한 상황이고 토니는 불법 베팅 혐의로 인해 1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경기력에 우려가 있다.
이에 아스널의 한 팬은 SNS에 “솔직히 더 저렴하고 경제적인 다른 빅터(보니페이스)에 대해서 얘기해야 한다”라며 보니페이스에 대한 논의를 촉구했다. 다른 팬은 “토니보다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보니페이스를 선호한다. 박스 안에서 위치를 잘 잡고 한 시즌에 평균적으로 25골 정도를 넣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아스널은 내년 여름 보니페이스를 고려해야 한다. 그는 아스널 팬이기도 하고 빅 사이즈의 스트라이커로서는 독특한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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