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황인범→홍현석’ 선발 명단 급히 교체…KFA “내전근 문제 확인”

[스포티비뉴스=상암, 박건도 기자] 명단이 급히 변경됐다. 황인범(즈베즈다) 대신 홍현석(KAA 헨트)이 선발로 나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 금요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친선 경기에서 튀니지와 맞붙는다.

주축 미드필더 황인범은 최초 선발 라인업에 들었지만, 경기 시작 약 15분 전 명단에서 빠졌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황인범 선수는 워밍업 도중 본인이 왼쪽 내전근(허벅지 안쪽) 불편함을 느껴 풀타임 경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코칭 스태프 협의 후 홍현석 선수로 교체한다”라고 밝혔다.

10월 A매치 클린스만호에 합류한 손흥민도 사타구니 쪽 통증이 발견된 바 있다. 튀니지전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한국은 이날 조규성과 황희찬, 홍현석, 박용우, 이재성, 이강인, 이기제, 정승현, 김민재, 설영우, 김승규를 선발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