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갑상선 수술 후 신경 죽었다…20년만에 콘서트, 음이탈 무서워" ('성시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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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가 20년 만에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이날 엄정화가 성시경의 집에 방문했다.
성시경은 엄정화를 위해 음식을 준비했고 엄정화를 보며 포옹하고 반겼다.
엄정화는 성시경의 집을 보며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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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엄정화가 20년 만에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서는 '성시경의 만날텐데'로 꾸며진 가운데 '세상 사랑스러운 누나랑 많이 먹고 많이 웃었습니다'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엄정화가 성시경의 집에 방문했다. 성시경은 엄정화를 위해 음식을 준비했고 엄정화를 보며 포옹하고 반겼다. 엄정화는 "어제 시사회를 하고 새벽 3시까지 뒷풀이를 했다"라며 "메이크업을 아침에 지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성시경의 집을 보며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성시경의 마당을 보며 "손질을 좀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나는 정글 같은 걸 좋아한다. 여기 비둘기들이 좋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엄정화를 위해 순대튀김을 에피타이저로 준비했다. 엄정화는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성시경은 "술취하면 이건 다들 계속 먹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성시경은 엄정화가 부탁한 감바스와 빵을 대접했다.
엄정화는 "너 오늘 왜 이렇게 따뜻하냐"라고 물었고 성시경은 "차갑게 해주나"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테이블보가 바뀌었다"라며 "하정우 배우가 나오는 걸 봤는데 되게 칙칙해보였다. 사주려고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엄정화는 "영화를 1년 전에 찍어 놓은 거 였다. 개봉을 기다리고 있었다. 편집된 것도 너무 오래전에 봤는데 기자시사회 때 봤다. 미칠 것 같았다"라며 "괜히 눈치가 보이더라. 재미가 없나 싶었다. 그냥 코믹 영화라 웃으면 되는데 어지럽고 토하고 싶었다. 중간에 나가서 토하고 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성시경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렇다. 나는 스트레스를 받아서 막 먹은 적은 있어서 토한 적은 없다. 나도 예술가처럼 예민해지고 싶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엄정화는 용기를 내서 VIP시사회를 봤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너무 재밌게 봤다. 사람들이 박장대소를 하더라. 진짜 너무 기뻤다"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12월에 콘서트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은 "목 괜찮나"라고 물었다. 이에 엄정화는 "나도 미지수다"라며 "꼭 해내고 싶다. 올해에 해야할 것 같다. 20년만에 하는 콘서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는 "목소리에 자신이 없어서 다 피했다"라며 "갑상선 수술 때문에 신경이 죽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갈라지는 목소리도 예쁘다"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갈라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음이탈을 하고 꺾어지고 이런 게 너무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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