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포스테코글루, 9월 이달의 감독상+손흥민, 9월 이달의 선수상...토트넘 겹경사 터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겹경사다.
토트넘은 지난 8월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제임스 메디슨이 8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토트넘은 6년 만에 처음으로 같은 달에 이달의 감독상과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며 기록을 조명했다.
2017년 4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이 이달의 감독상과 선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겹경사다. 토트넘 훗스퍼가 감독과 선수 모두 수상자에 올랐다.
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2023-24시즌 9월 이달의 선수, 감독, 이달의 골 수상자를 발표했다. 먼저 이달의 선수상을 발표했다. 수상자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이 2023년 9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 손흥민은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 리버풀을 꺾고 4경기에서 6골을 터트렸다. 아스널과의 무승부에 일조하며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며 수상을 공식 발표했다.
곧바로 이달의 감독상까지 공개했다. PL 사무국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년 9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PL 역사를 만들었다. 그는 부임 이후 첫 두달 동안 상을 받은 최초의 감독이다. 리버풀이 PL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2019-20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이 첫 두 달 동안 상을 수상한 마지막 감독이었다"라고 소개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무패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 무승부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본머스를 잡아냈다. 손흥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번리를 5-2로 제압하기도 했다.
현대 축구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선수들에게 곧바로 심어주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강한 전방 압박, 중원 자원들의 유기적인 기동력과 유려한 탈압박 능력, 윙백들을 경기에 따라 페널티 박스 안까지 전진시키기도, 인버티드 윙백으로서 빌드업에 관여시키기도 하며 체제를 구축했다.
토트넘은 강팀과의 맞대결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달 24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2-2로 무승부를 거뒀고, 리버풀전에선 오심이 있었지만 손흥민의 선제골이 터지며 2-1로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 지난 루턴 타운전에선 이브 비수마가 퇴장을 당했음에도 1-0 승리를 챙겼다.
이러한 경기력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9월 이달의 감독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그는 지난 8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겹경사다. 토트넘은 지난 8월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제임스 메디슨이 8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무려 6년 만의 일이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토트넘은 6년 만에 처음으로 같은 달에 이달의 감독상과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며 기록을 조명했다.
2017년 4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이 이달의 감독상과 선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토트넘은 6년 4개월 만에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메디슨이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후 단 한 달 만에 다시 한번 감독과 선수가 상을 수상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4회 수상을 이뤄내면서 PL 이달의 선수상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PL 이달의 선수상을 가장 많이 수상한 선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해리 케인(이상 7회)이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티븐 제라드가 6회로 공동 3위에 위치해 있다.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가 5회를 수상한 바 있다. 4회 수상은 티에리 앙리, 살라, 앨런 시어러, 데니스 베르캄프, 프랭크 램파드, 폴 스콜스, 제이미 바디,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쉬포드 등이 있다. 손흥민도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손흥민이 9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되면서 개인 통산 4번째 수상을 이루게 됐다. 손흥민은 2016-17시즌 9월 처음으로 PL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고, 동일 시즌 4월에 두 번째 수상을 이뤄냈다. 마지막 수상은 2020-21시즌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