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회 전국체전 목포서 ‘팡파르’...강원 전사 한 자릿수 등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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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인들의 축제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3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리고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생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에는 역대 전국체전 최다 인원인 2만9955명(17개 시도 선수단 2만8477명, 재외한인체육단체 147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9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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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인들의 축제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3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리고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생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에는 역대 전국체전 최다 인원인 2만9955명(17개 시도 선수단 2만8477명, 재외한인체육단체 147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9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은 럭비와 택견을 제외한 47개 종목에 1436명(선수 1148명, 임원 288명)이 출전해 한 자릿수 등위를 노린다.
‘웅비하라 전남의 땅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은 사전 행사로 댄스 스포츠와 함께 용인대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무 공연, 레크레이션 등이 펼쳐졌다. 이어 오후 6시20분부터 개식 선언, 선수단 입장, 성화 점화 등의 순으로 공식 행사가 진행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은 차기 개최지로서 첫 번째로 입장하는 경상남도 선수단에 이어 두 번째로 입장했다.
이어 ‘태동하라, 태고의 전남’을 주제로 한 공연이 열렸다. 이날 개회식 주제공연은 1막 공연 ‘태동하라, 태고의 전남’, 2막 공연 ‘선포하라, 新전남시대’, 3막 공연 ‘나아가라, 전남의 울림이여’ 순으로 진행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회 개회를 선언하자 목포종합경기장에는 형형색색의 불꽃이 터졌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환영사에서 “빛나는 지방시대를 맞아 전국체전이 처음으로 생명의 땀 전남에서 개최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미래 도시 전남과 목포를 찾아주신 여러분을 200만 전남 도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개회사로 “파리 올림픽이 어느덧 9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전국체전에 참가한 선수 여러분이 바로 차기 올림픽의 주인공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매 경기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성과를 거두고 더욱 증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로 104회를 맞은 전국체전은 우리가 스포츠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었다. 이 무대를 통해 꿈을 키우고 도전을 펼친 수많은 선수들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 스타가 되었다”며 “이제 7일간의 무대가 막이 올랐다. 자신을 믿고 그동안 땀 흘려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기념사 후 체육인헌장 낭독, 선수·심판 대표 선서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성화가 점화된 이후 식후 행사로 가수 장민호, 송가인, 박지현, 다이나믹듀오, 에버글로우 등이 참여하는 케이팝(K-POP) 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역도에서 금메달 2개가 나왔다. 이예원(강원체고)이 여고부 55㎏급에서 인상 77㎏ 1위, 용상 95㎏ 3위, 합계 172㎏ 2위로 금, 은, 동메달을 한 개씩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여고부 64㎏급에선 윤호진(강원체고)이 인상 83㎏ 3위, 용상 110㎏ 1위, 합계 193㎏ 3위에 오르며 금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도 선수단은 13일 오후 6시 기준 금 3개, 은 7개, 동메달 10개를 획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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