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정우연, 친부=이훈 사실에 오열…‘토혈’ 김유석 탈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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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연이 이훈이 친부라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13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연출 김진형/극본 여정미)' 115회에서 강세나(정우연 분)가 윤이창(이훈 분)이 친부라는 사실을 알고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세나가 "내 친아빠는 누구야?"라며 따지자, 전미강(고은미 분)이 "윤이창 연출가 그분이 네 친부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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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연이 이훈이 친부라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13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연출 김진형/극본 여정미)’ 115회에서 강세나(정우연 분)가 윤이창(이훈 분)이 친부라는 사실을 알고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세나는 문도현(진주형 분)을 통해 강치환(김유석 분)이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강세나가 “내 친아빠는 누구야?”라며 따지자, 전미강(고은미 분)이 “윤이창 연출가 그분이 네 친부야”라고 밝혔다.
강세나는 “말도 안 돼. 내가 어떻게 그분 친딸이야?”라며 괴로워했다. 전미강은 “이혼하고 너한테 진짜 아빠를 돌려주고 싶었어. 근데 화재 사건이 일어난 거야. 이창 씨를 죽인 사건이 너와 연관된 걸 안 순간, 도저히 진실을 밝힐 수 없었어”라고 전했다.
강세나가 죄책감에 빠지자, 윤솔(전혜연 분)이 “네가 불을 낸 건 맞지만 아빤 회복하셨어”라며 진범은 강치환이라고 말했다. 강세나는 “나도 단 하루만이라도 그분 딸로 살아봤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눈물 흘렸다. 윤솔은 “우리 아빠, 널 딸로 대하셨어”라며 위로했다.
결국, 강세나는 수감 중인 강치환을 찾아가 “우리 모두의 인생을 아빠가 다 망쳐놨어. 아빠 딸로 살아서 불행했어. 죽어도 용서 못해!”라며 원망을 쏟아냈다. 강치환은 괴로움에 피를 토하며 울부짖었다. 방송 말미, 강치환이 탈옥하는 모습에서 115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강세나 오늘 사이다네”, “이제 강치환 옆에 아무도 없어”, “강치환이 또 다른 진범 문도현 잡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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