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불태웠다...‘제28회 부국제’ 무사히 폐막[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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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흘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영화 공동제작, 투자 마켓인 아시아프로젝트 마켓과 원작 판권 거래 마켓인 부산스토리마켓에는 총 1826건의 미팅이 이뤄졌고, 피칭 포럼 세미나 등 총 30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ACFM 콘퍼런스를 통해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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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식은 13일 오후 6시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렸다. 사회는 배우 홍경과 고민시가 맡았다.
레드카펫 행사와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상을 비롯해 지석상, 올해의 배우상 등 각종 시상에 이어 폐막작 ‘영화의 황제’(감독 닝하오) 상영을까지 모든 일정을 마치며 막을 내렸다.
지난 4일, 호스트 송강호와 함께 개막한 올해의 영화제에서는 4개 극장 25개 관에서 70개국 209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관객수는 14만 2432명으로, 좌석 점유율은 82%다.
K-신드롬을 이끈 주역들을 만나는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도 호응을 얻었다. 영화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 OTT 드라마 ‘파친코’의 저스틴 전, 코고나다 감독, ‘서치’의 존 조 등이 참여했고, 고(故) 배우 윤정희, 세계적 영화음악 작곡가 고(故) 류이치 사카모토 추모 특별 상영도 진행됐다. 고(故) 가수 겸 배우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가 담긴 ‘진리에게’도 최초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아시아 신인 감독의 작품에 주는 뉴 커런츠상은 아퀴발 초두리 감독의 ‘더 레슬러’와 모리 다쓰야 감독의 ‘1923년 9월’에 돌아갔다.
고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를 기리며 만든 지석상은 프라사나 비타나게 감독의 ‘파라다이스’와 미를란 압디칼리코프 감독의 ‘신부 납치’가 받았다. 전도희, 김소희 감독의 ‘마이디어’, 나스린 모하마드퍼 감독의 ‘21주 후’는 선재상을 받았고, 올해의 배우상은 ‘해야 할 일’에 출연한 장성범과 ‘딸에 대하여’의 오민애가 차지했다.
올해 처음 시작한 라이징필름즈 인터내셔널 어워즈에서 김미조 감독이 ‘경주기행’으로 수상하여 최대 10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받게 됐다.
다행히 영화제 기간 동안 입장권 예매 장애, 중도 상영 중단 등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인사잡음 문제를 비롯한 영화제의 미래 방향성 설정과 예산확보 문제 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남동철 직무대행은 “다행히 관객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무사히 마치게 됐다”면서도 “K-콘텐츠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 (정작) 영화 업계에 더 좋은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덜 하는 것 같다.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고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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