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 日 오리콘·빌보드 1위→‘SXSW’ 시드니 초청···‘NEW DNA’에 반응한 글로벌 팬심
‘NEW DNA’를 장착한 그룹 XG(엑스지)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지난달 27일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의 첫 번째 미니앨범 ‘NEW DNA’(뉴 디엔에이)가 발매된 가운데, 해당 앨범은 국내를 넘어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NEW DNA’ 정식 발매 전 선공개곡 ‘GRL GVNG’(걸 갱)이 미국 빌보드 차트 ‘Hot Trending Songs Powered by Twitter’(핫 트렌딩 송 파워드 바이 트위터) 1위에 올라 이들의 글로벌 상승세를 예견했다.
선공개부터 화제를 모았던 XG답게 이들의 ‘NEW DNA’는 글로벌 시장에 강력한 파장을 일으켰다. ‘NEW DNA’는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차트에서 1위, 주간 앨범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고, 빌보드 재팬(Billboard JAPAN) 핫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발매 첫날 일간 피지컬 앨범차트에서 2위에 등극했으며, Apple Music Album Chart(Worldwide)와 Worldwide iTunes Album Chart에서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NEW DNA’의 저력을 보여줬다.
앨범 외 각 수록곡 역시 핫한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둔 ‘GRL GVNG’에 이어 ‘NEW DANCE’는 영국 스포티파이 TOP50 차트에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음원과 더불어 최근 공개된 ‘NEW DANCE’ 멀티버스 버전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9위를 차지, 핫한 신예의 행보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XG는 QQ뮤직 주간 비디오 TOP 20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 타이틀곡 ‘PUPPET SHOW’(퍼펫 쇼) 3위, ‘NEW DANCE’ 4위, ‘TGIF’ 10위를 차지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XG는 오는 20일 시드니에서 열리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무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는 영화부터 음악, 게임, 기술 등을 주제로 텍사스에서 펼쳐지는 종합 예술 축제이며 올해 처음 시드니에서 확장 진행된다. XG는 ‘Billboard the stage at SXSW SYDNEY’ 를 통해 수준 높은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들만의 색깔에 대중성까지 더해 웅장한 음악을 완성한 XG가 ‘NEW DNA’로 자체 커리어를 달성한 상황에서 XG는 국내 음악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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