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부산시의원, 버스에서 여학생 신체부위 몰카…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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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에서 여학생의 신체부위를 촬영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A의원이 최근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A의원은 지난 6월 버스에서 만취상태로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해 여학생 B양의 신체 특정부위를 찍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의원의 휴대폰을 압수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폰에서 B양의 사진 외에도 미성년 등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가 담긴 사진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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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만취상태에서 여학생의 신체부위를 촬영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A의원이 최근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A의원은 지난 6월 버스에서 만취상태로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해 여학생 B양의 신체 특정부위를 찍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의원의 휴대폰을 압수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폰에서 B양의 사진 외에도 미성년 등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가 담긴 사진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사상경찰서측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한 뒤 A씨를 검찰에 넘겼다. A의원은 최근 부산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A의원은 중등 교사 출신이어서 더 충격을 주고 있다. 시의회 내부에서도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다.
한 시의원은 "교원출신으로 열심히 일하는 분이어서 성 범죄 관련 사건이 벌어질 지는 상상도 못했다. 다른 의원들도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입장을 듣기 위해 A의원과 부산시당 등에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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