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힘 떠난 민심 되돌리려면 ‘약자와 동행’ 밖에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저희 당(국민의힘)이 참패했다"며 "과연 무엇으로 떠난 민심을 되돌릴 것이냐 하면 '약자와의 동행'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약자 정책에 진심인 이유에 대해 오 시장은 "어려운 분들을 보듬는 것은 어느 정치인이든 정당이든 기본적 책무"라고 답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약자와의 동행을 한 축으로 한 '동행·매력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밝혀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저희 당(국민의힘)이 참패했다”며 “과연 무엇으로 떠난 민심을 되돌릴 것이냐 하면 ‘약자와의 동행’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13일 채널A ‘뉴스A 라이브’에 출연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7.15%포인트 차이로 패배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1년 전 지방선거와 비교할 때) 마음이 떠난 20∼30% 국민의 마음을 어떻게 다시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라며 “큰 숙제가 국민의힘에 남겨졌다”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약자와의 동행을 한 축으로 한 ‘동행·매력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밝혀왔다. 약자동행지수는 서울시 정책이 약자들의 삶을 어떻게 바꿨는지 살펴보기 위해 새로 개발한 지수다. 서울시는 매년 산출된 약자동행지수를 바탕으로 약자동행 정책이 시민 생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정책 추진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불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불구속됐는지 납득할 수 없다”며 “아마도 처벌을 면치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서는 “한 장관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며 “나라에 기여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인데 장관직을 수행하는 게 더 큰 기여인지, 총선 출마가 더 큰 기여인지는 본인이 심사숙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