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이룬으로 만족 못해…맨유 ‘5골’ 분데스 골잡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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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경기에서 5골을 몰아친 득점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3일(한국시간)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는 맨유는 로이스 오펜다(23, 라이프치히)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뿐만 아니라 첼시, 웨스트햄, 레알 마드리드 같은 구단들이 오펜다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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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11경기에서 5골을 몰아친 득점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3일(한국시간)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는 맨유는 로이스 오펜다(23, 라이프치히)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오펜다는 지난 7월 랑스를 떠나 라이프치히에 입단했다. 라이프치히는 4천만 유로(약 569억 원)의 이적료를 지출하면서 오펜다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오펜다는 올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로 급부상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경기 5골 2도움을 올리며 정상급 공격수로 단숨에 올라섰다.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을 무너뜨리기도 했다. 오펜다는 지난 뮌헨과의 리그 6라운드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저돌적인 몸싸움으로 김민재를 따돌리며 1골 1도움을 올렸다.
폭발적인 활약은 이적설로 번졌다. 맨유뿐만 아니라 첼시, 웨스트햄, 레알 마드리드 같은 구단들이 오펜다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거래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라이프치히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을 위해 최소한 내년 여름까지는 오펜다를 지키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맨유도 내년 여름을 영입의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 이 매체는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공격진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오펜다와 내년 여름 합의에 도달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공격수 영입은 맨유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여름 라스무스 회이룬을 영입했지만 아직 만족스럽지 못하다. 마커스 래쉬포드도 지난 시즌과 같은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탓에 공격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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