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 대전광역시 교육청과 함께 하는 2023년 하나드림스쿨 성료

(베스트 일레븐)

대전하나 시티즌이 2023년 하나드림스쿨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대전하나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광역시 교육청과 교육 취학 학생들의 스포츠 정신 함양과 즐거운 학교 생활 도모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하나드림스쿨의 마지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드필더 정진우, 공격수 유선우가 함께 했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에서 두 선수는 학생들과 직접 드리블, 패스, 슈팅 등 기본기 훈련, 미니게임, 팬 사인회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권주연 전민중학교 담당교사는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복지 사업으로 진행하는 하나드림스쿨 축구 클리닉 행사를 알게 되었다. 축구 선수를 직접 만나 축구 기본기를 배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학생들은 굉장히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일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정진우, 유선우 선수의 친절한 다정한 지도를 받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한 명씩 선수 사인을 받고 다정하게 기념 사진을 찍으며 행복해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이 행사를 추진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한 대전하나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지역 내 지역 내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재개된 하나드림스쿨은 올해 대전 대룡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9개교를 방문해 약 200명의 학생들과 함께했다. 2021년 프로그램 첫 선을 보인 후 약 1,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축구 선수 진로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체육 활동 장려를 위한 지속적 노력을 했다.

이밖에도 대전은 아동, 여성, 엘리트 축구인, 생활체육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역 밀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성 동호인 대상 축구 클리닉 '왓 위민 원트', 여성 풋살대회 '2023 하나퀸즈컵'등을 진행했으며, 대전 관내 5개 학교 여자축구부에 유니폼을 지원했다. 지난 7월에는 대전축구협회와 협약을 통해 '대전축구인의 날' 브랜드 데이를 개최해 생활 축구 동호인과 홈 경기 행사를 진행했다. 향후에는 생활 축구 동호인 축구 대회 개최도 추진 중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전하나 시티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