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연, 이훈 살해한 범인=김유석 알았다…윤솔과 의기투합(하늘의 인연)

김지은 기자 2023. 10. 1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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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하늘의 인연’ 정우연과 전혜연이 김유석의 죄를 밝히기 위해 힘을 합쳤다.

강세나(정우연 분)은 13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너네 집 처음 갔던 날 아저씨가 따뜻한 김치찌개를 끓여주셨을 때 처음으로 아저씨가 우리 아빠면 얼마나 좋겠냐고 생각을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네가 부럽다. 너는 좋은 아버지랑 오래 살았잖아. 나도 단 하루만이라도 그분 딸로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윤솔(전혜연 분)은 “네가 우리 집에 놀러 왔던 그 날, 우리 아빠는 너를 딸로 대하셨다. 나랑 똑같이. 늘 그런 분이셨다. 다정하고 따뜻하고 사려 깊은 분이었다”고 설명했다. 강세나는 “날 원망하실까? 살아계셨다면 좋았을 텐데. 사과도 드리고 당신이 내 아버지였냐고 응석도 부렸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윤솔은 “세나야. 네가 알아야 할 진실이 하나 더 있다. 산장 화재 사건 진범 말이야. 가스통을 훼손하고 와인에 수면제를 타서 우리 부모님을 살해하려던 진범, 강치환. 아버지야”라며 “사건의 진실에 대해 취재하다가 증거를 몇 가지 찾아냈고 확실해”라고 밝혔다. 이어 윤솔은 강세나에게 “너 나 믿어?”라고 물으며 강치환(김유석 분)의 범죄 증거를 찾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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