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누구나 스포츠 권리 누려야…인프라 확충·소외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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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년 연속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를 찾아 "정부는 우리 국민 누구나 스포츠 권리를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국체육대회는 우리나라가 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라며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희망과 감동을 안겨준 많은 선수 역시, 전국체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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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년 연속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를 찾아 "정부는 우리 국민 누구나 스포츠 권리를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3일) 전남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개회식에서 "스포츠는 국민의 심신을 단련시킴으로써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고, 국민 개개인에게는 문화적 기본권"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모두가 생활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인프라 확충 △소외계층·장애인의 스포츠 권리 보장 위한 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스포츠산업 발전, 엘리트 스포츠 진흥, 체육인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국체육대회는 우리나라가 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라며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희망과 감동을 안겨준 많은 선수 역시, 전국체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선수단에는 "자신을 믿고 그동안 땀 흘려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국체전 개회식 참석 전,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들과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체전을 매년 순회 개최하는 전국 지자체장과 지방교육감에 대한 격려 차원의 만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목포에서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렇게 자주 모이는 것이 우정을 쌓고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하나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목포의 성공적 행사 개최를 함께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선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이자 대한체육회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해, 윤 대통령에게 올림픽 당시 구매했던 골프 모자를 선물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전을 찾아 "자유와 연대의 가치가 스포츠 정책 전반에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대표 처우 개선, 취약계층과 장애인 스포츠 활동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전국체전은 오늘부터 19일까지 7일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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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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