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홍익표, 비명계에 “통합 노력하겠다”…강성 당원은 ‘징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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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징계 1순위로 꼽는 대표적인 비명계 인사들이죠.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가 어제 우연히 이들을 만나 "당 통합 위해 노력할테니 너무 걱정말라"고 말했습니다.
당 통합에 시동을 걸었지만 강성 당원들은 윤영찬 의원에 대한 징계 요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동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어제 비명계 핵심인 김종민, 윤영찬, 이원욱, 조응천 의원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났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 통합을 위해 노력할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최고위에서 통합에 대한 의지를 밝혔는데, 어제 홍 원내대표와 비명계의 만남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윤석열 정권에 맞서서 민생을 챙기고 한마음, 한뜻, 통합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분열하면 특히 윤석열 정권에 대해 반사이익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통합, 단합에 대한 당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자들은 비명계 윤영찬 의원에 대한 징계 청원서를 당 윤리심판원에 제출했습니다.
사유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 찬성, 대선 경선 결과 불복 주도 등 6가지입니다.
친명계 원외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도 성명을 내고 "해당행위자들에 대한 분명한 징계만이 진정한 당의 통합을 만든다"고 압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강 민
이동은 기자 stor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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