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램파드와 어깨 나란히… 손흥민, 통산 4번째 ‘이달의 선수’ 수상

장한서 2023. 10. 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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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개인 통산 4번째 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EPL은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이달의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9월 한 달 동안 리그에서 4경기에 나와 6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개인 통산 4번째 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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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개인 통산 4번째 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EPL은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이달의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9월 한 달 동안 리그에서 4경기에 나와 6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런 활약에 소속팀인 토트넘도 리그 8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무패 행진(6승2무)을 달려 모두의 예상을 깨고 리그 선두 자리에 올랐다. 손흥민은 함께 후보에 오른 훌리안 알바레스(4경기 2골 2도움·맨체스터 시티), 재러드 보언(4경기 3골·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페드루 네투(4경기 1골3도움·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모하메드 살라(4경기 2골2도움·리버풀), 키어런 트리피어(4경기 4도움·뉴캐슬 유나이티드), 올리 왓킨스(4경기 4골1도움·애스턴 빌라)를 제치고 영예의 상을 받았다.

이로써 손흥민은 개인 통산 4번째 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똑같이 4회를 수상한 선수는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폴 스콜스, 앨런 시어러, 프랭크 램파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 모하메드 살라, 제이미 바디가 있다. 세르히오 아게로, 해리 케인이 7회로 가장 많은 수상을 기록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6회, 웨인 루니와 로빈 반 페르시가 5회를 달성했다. 앞으로 손흥민의 활약상에 따라 순위권 상승을 더 노려볼 수 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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