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튀니지전 벤치 대기…이강인·황희찬 선발, 주장은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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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선발 제외됐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튀니지를 상대로 홈팬들 앞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클린스만 감독 체제로 전환한 한국은 지난 3월과 6월 국내서 펼쳐진 4경기에서 2무2패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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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킥오프, 클린스만호 홈 첫 승 도전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클린스만호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선발 제외됐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 전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한국은 4-2-3-1 포메이션(대형)을 가동한다.
최전방에 조규성(미트윌란)이 자리하고 2선 공격수로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이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서는 황인범(즈베즈다)과 박용우(알아인)가 호흡을 맞춘다.
포백 수비는 이기제(수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로 구성됐으며, 골키퍼(문지기) 장갑은 김승규(알샤밥)가 꼈다. 김민재가 손흥민 대신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다.
최근 사타구니가 좋지 않았던 손흥민은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8골로 득점 부문 1위를 차지했던 정우영(슈투트가르트)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튀니지를 상대로 홈팬들 앞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클린스만 감독 체제로 전환한 한국은 지난 3월과 6월 국내서 펼쳐진 4경기에서 2무2패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달 영국 원정에서도 웨일스와 0-0 무승부를 거둔 뒤 아시아 국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1-0, 어렵사리 첫 승을 신고했다. 2월 선임된 클린스만 감독은 1승3무2패의 성적을 내고 있다.
튀니지와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무1패로 밀리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14년 5월28일 서울에서 열린 홈경기로 0-1로 졌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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