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튀니지전 벤치에서 출발...주장 완장은 김민재가
김민기 기자 2023. 10. 13. 19:07
손흥민(31·토트넘)이 튀니지전을 벤치에서 출발한다. 주장 완장은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찬다.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갖는다. TV조선이 생중계한다.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은 한국이 26위로 튀니지(29위)에 앞서지만 역대 전적은 1무1패로 밀린다.
클린스만 감독은 김민재,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 황희찬(27·울버햄프턴), 조규성(25·미트윌란)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33·알샤밥)가 낀다.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손흥민은 최근 사타구니 통증을 안고 있고, 소속팀에서도 손흥민의 부상을 우려해 그를 선발로 내세웠다가 후반에 교체시키고 있다. 이번 대표팀에 소집돼서도 첫 사흘 동안 손흥민은 함께 훈련하지 않고 사이클을 타거나 마사지를 받는 등 회복에 집중했다.
당초 선발 명단엔 황인범(27·츠르베나 즈베즈다)이 포함됐으나 황인범은 몸을 풀다가 왼쪽 허벅지 안쪽에 불편함을 느꼈고, 결국 경기 직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황인범 대신 홍현석(24·헨트)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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