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의원 “인동선 이달 20일 발주…올해 착공 임박”
민현배 기자 2023. 10. 13. 19:05
국가철도공단, 인덕원~동탄선 발주 후 올해 안 착공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의왕·과천)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 구간을 포함한 10개 공구가 오는 20일 일제히 발주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입찰 공고된 월곶∼판교 복선전철 7개 공구(2∼5, 7, 9∼10)를 포함, 인동선&월판선 미착공 전 구간(총 17개 공구)의 연내 착공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 의원은 이날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제출·보고받은 ‘인동선&월판선 발주계획 및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계획에 따르면 이달 20일 인동선 10개 공구(2∼8, 10∼12)에 대한 입찰공고를 내고 12월 말까지 건설사업자를 선정,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인동선의 의왕시 구간은 2∼4공구로, 내손역(농수산물시장역)과 오전역, 의왕시청역(고천역)이 들어설 계획이다.
월판선은 인동선보다 조금 이른 12월 중순까지 모든 착공 절차를 끝내겠다는 예정이다. 월판선의 의왕시 구간은 9공구로, 청계역이 들어선다.
이 의원은 “의왕시민들께 인동선과 월판선의 연내 착공을 약속드렸는데, 지킬 수 있게 돼 다행스럽고 기쁘다”며 “국토교통위원으로서 연내 착공은 물론 이제는 조기 개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민현배 기자 thx-2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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