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후보-캡틴 김민재 선발' 클린스만호, 튀니지전 2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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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2연승에 도전한다.
클린스만호는 13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9월 A매치에서 부임 후 첫 승을 거둔 클린스만 감독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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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2연승에 도전한다.
클린스만호는 13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클린스만호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조규성, 황희찬-이강인-이재성, 박용우-황인범, 이기제-김민재-정승현-설영우, 김승규가 선발 출전한다.
'주장' 손흥민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토트넘에서부터 사타구니쪽 부상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번 소집에서도 첫 훈련에서 컨디션 조절에 나선 뒤 전날(12일)이 돼서야 팀 훈련에 합류했다.
이번 경기 손흥민을 대신해 김민재 주장 완장을 찬다.
지난 9월 A매치에서 부임 후 첫 승을 거둔 클린스만 감독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3월 부임 후 콜롬비아, 우루과이, 엘살바도르, 페루, 웨일스를 상대로 3무 2패를 기록하다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으며 6경기 만에 승리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잦은 해외 출장으로 인해 비판 받고있다. 항상 국내 상주했던 여느 대표팀 감독들과 달리 실제 거주하고 있는 미국 자택 혹은 유럽에서 개인 일정을 위해 출타했고, 국내 머문 시간은 70일 조금 넘었다.
여기에 국내파 선수들 점검보다는 해외파 선수들 위주의 점검을 주로 다니며 새얼굴 발굴에 무심하다는 반응도 뒤따랐다.
이번 경기 마지막 평가전이다. 10월 A매치 두 경기를 이후 11월부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지역 예선을 치르고, 내년 1월에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소화한다.
계속되는 비판 속 이번 A매치를 통해 과정, 내용, 결과 모두 잡아야 하는 클린스만 감독이다.
이번 상대 튀니지는 아프리카 복병이다. 강팀이라고 분류하기엔 애매하지만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잡아내며 저력을 보였다.
당시 팀을 이끌었던 잘렐 카드리 감독이 여전히 팀을 이끌고 있으며 한니발 메지브리, 아이사 라이두니, 엘리에스 스키리 등 함께 한국 땅을 밟았다.
한편, 튀니지는 골키퍼 아이멘 다흐멘을 비롯해 몬타사르 탈비, 야신 메리아, 유세프 음사크니, 한니발 메지브리, 엘라스 아초우리, 알리 마아룰, 알리 압디, 아이사 라이두니, 엘리에스 스키리, 와이디 케치리다가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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