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제대로 안 내?" 주방에서 흉기 가져와 휘두른 술집 주인

김다운 2023. 10. 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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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상태에서 술값 문제로 다투던 손님의 얼굴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술집 주인이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12일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께 서울 노원구의 자신이 운영하는 술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40대 손님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만취해 있던 그는 피해자와 술값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가, 가게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얼굴을 향해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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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술에 취한 상태에서 술값 문제로 다투던 손님의 얼굴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술집 주인이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12일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께 서울 노원구의 자신이 운영하는 술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40대 손님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만취해 있던 그는 피해자와 술값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가, 가게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얼굴을 향해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가게에 다른 손님은 없었다고 한다.

귀 아래쪽에 자상을 입은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0여분 뒤인 오전 5시10분께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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