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내일 교민 대피 전세기 투입‥자위대기 파견도 검토"

기자회견 하는 마쓰노 日 관방장관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서 자국 교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전세기를 투입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 체류 교민의 대피를 위해 14일 텔아비브에서 두바이로 향하는 전세기를 한 편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일본 정부는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이 전면 봉쇄한 가자지구에 머무는 자국민에게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 중입니다.

또, NHK는 일본 정부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스라엘 주변국에 자위대 항공기를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3226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