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월대', 100년 만에 복원 완료…15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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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복원을 마친 광화문 월대를 15일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기념식' 행사에서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광화문 월대는 1920년대 일제에 의해 훼손되고 철거됐으며, 일부가 광화문 앞 도로 아래에 묻혀있었다.
광화문 월대, 해치상, 매장문화재 복원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복원된 월대는 15일 열리는 행사에서 주변부 광장과 함께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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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서울시는 복원을 마친 광화문 월대를 15일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기념식' 행사에서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월대는 궁궐이나 건물 앞에 놓인 넓은 기단으로, 과거 조선시대 왕과 백성이 소통하는 공간이다.
광화문 월대는 1920년대 일제에 의해 훼손되고 철거됐으며, 일부가 광화문 앞 도로 아래에 묻혀있었다.
서울시는 2021년 6월 발표한 '광화문광장 보완·발전 계획'에 따라 광장의 역사성을 강화하고 주변과의 연계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추진해왔다. 광화문 월대, 해치상, 매장문화재 복원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복원된 월대는 15일 열리는 행사에서 주변부 광장과 함께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여정권 균형발전본부장은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함께 추진해온 사업을 통해 조선 건국 이래 국가의 중심이자 수도의 서울의 상징이었던 광화문광장이 역사성을 한층 강화한 대한민국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 준 주민들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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