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원 배석 두고 한때 파행...'전현희 감사' 공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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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을 상대로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는 감사위원들의 배석 여부를 둘러싼 여야 공방으로 한때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에 의해 수사 의뢰된 조은석 감사위원 등이 국감장에서 질의를 경청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협의 끝에 감사위원이 배석한 채 속개된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조 위원을 겨냥해 전 전 위원장 감사와 관련해 모든 절차에 사사건건 관여했다며 정파성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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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을 상대로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는 감사위원들의 배석 여부를 둘러싼 여야 공방으로 한때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에 의해 수사 의뢰된 조은석 감사위원 등이 국감장에서 질의를 경청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에선 업무보고를 마치면 감사위원이 퇴장하는 것이 관행이었다는 이유 등을 들면서 여야 간 협의가 우선이라고 지적하면서 회의는 정회됐습니다.
협의 끝에 감사위원이 배석한 채 속개된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조 위원을 겨냥해 전 전 위원장 감사와 관련해 모든 절차에 사사건건 관여했다며 정파성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열람을 누르지도 않았는데, 결재가 승인 상태로 기록돼있었다는 조 위원의 주장을 근거로 전 전 위원장에 대한 감사 조작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맞섰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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