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도와줄 ‘긴급 영입’ 할까…선수도 뮌헨행 가능성 열어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열려 있다는 보도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소크라티스가 뮌헨으로 이적할 가능성을 열어놨다. 소크리타스는 현재 소속된 클럽이 없다.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그는 최근 세비야의 제안을 거절했고, 뮌헨을 포함해 당분간 모든 문을 열어두고 있다"라며 소크라티스가 뮌헨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열려 있다는 보도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소크라티스가 뮌헨으로 이적할 가능성을 열어놨다. 소크리타스는 현재 소속된 클럽이 없다.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그는 최근 세비야의 제안을 거절했고, 뮌헨을 포함해 당분간 모든 문을 열어두고 있다”라며 소크라티스가 뮌헨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소크라티스는 그리스 출신으로 과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스널 등을 거쳐 최근까지 올림피아코스에서 뛰었던 센터백이다.
뮌헨은 현재 센터백들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최근 열린 경기에서 다요 우파메카노마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데 리흐트가 훈련에서 달릴 수 있을 정도로 많이 회복됐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복귀 여부를 단정 짓기는 힘들다. 우파메카노의 경우 최대 6주까지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자연스레 김민재에게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김민재는 뮌헨에 입단한 이후 치른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동료들이 연달아 부상을 당해 로테이션을 기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김민재는 체력적 부담을 안고 계속해서 경기에 출전해야 할 수도 있다. 김민재는 지난해부터 클럽과 국가대표를 오가며 이미 지친 상태인데,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김민재가 부상을 당할 우려도 존재한다. 김민재는 최근에도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기도 했다.
뮌헨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에서 방법을 찾으려고 했다. 과거 뮌헨에서 뛰었던 센터백이자 현재 자유계약(FA) 신분인 제롬 보아텡이 뮌헨에 합류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결국 뮌헨은 보아텡을 영입하지 않았다. ‘스카이 스포츠’는 현재 보아텡의 형사 소송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뮌헨 수뇌부가 여론을 고려해 보아텡 영입을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그 다음 거론된 선수가 소크라티스다. 소크라티스 역시 현재 FA 신분으로 소속팀이 없는 상황이다. 뮌헨이 긴급 영입으로 소크라티스를 데려올 수도 있는 이유다.
다만 ‘스카이 스포츠’는 소크라티스의 뮌헨 합류 가능성을 낮게 봤다. 매체는 “뮌헨이 몇 주 동안 센터백들의 부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크라티스와) 뮌헨이 계약을 맺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라고 내다봤다.
뮌헨은 내부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레온 고레츠카나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센터백으로 배치하는 방법, 혹은 유망주인 타렉 부흐만을 기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