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펀 '조식24' 도입 기업 늘어..."R&D 업계에 부는 조식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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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 플랫폼 위펀(대표 김헌)이 운영 중인 조식24를 이용하는 기업 중 R&D 업계가 최근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김헌 위펀 대표는 "미국 앤서니 클로츠 교수가 정의한 '대퇴사 시대'에 인재 관리법이 기업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일의 능률과 생산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B2B(기업 간 거래)를 넘어 B2E(기업과 임직원 간 거래) 서비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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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 플랫폼 위펀(대표 김헌)이 운영 중인 조식24를 이용하는 기업 중 R&D 업계가 최근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대기업이나 IT업계에서 주로 제공하던 아침 식사를 의학 관련 연구개발을 하는 R&D 기업에서도 활발히 도입 중이다. 기존 신규 신청을 위한 유입 고객사 중 R&D 업계의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배 증가했다.
유입 고객사 수가 늘어난 시기는 엔데믹 시점과도 비슷하다. 장기간 재택으로 근무하던 임직원을 사무실 출근으로 전환하며 도입된 복지로 보인다. 동기간 조식 외에도 위펀 운영 서비스인 스낵과 커피 구독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기업용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식24는 2020년 론칭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2021년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중 주 5일 이상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의 비율이 50%에 달한다. 아침 식사는 일의 능률을 늘리고 활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건으로 꼽히고 있어, 조식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기업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조식24 서비스는 팀 단위의 적은 인원부터 기업 단위의 대량 주문까지 모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메뉴 또한 빵이나 샐러드, 수프와 디저트류부터 뷔페 형태의 케이터링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담당자가 월 단위로 원하는 요일에 원하는 메뉴를 골라 담으면 시간에 맞춰 배송된다. 일정 예산이 넘으면 냉장 쇼케이스까지 무상 지원되어 관리도 쉽다.
김헌 위펀 대표는 "미국 앤서니 클로츠 교수가 정의한 '대퇴사 시대'에 인재 관리법이 기업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일의 능률과 생산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B2B(기업 간 거래)를 넘어 B2E(기업과 임직원 간 거래) 서비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식24는 위펀 대표 서비스 스낵24와 함께 사내 복지 강화를 위한 서비스로 각 기업으로부터 각광받고 있으며, 가입 고객사만 5천 5백여 곳에 달한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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