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4위 가자'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결단식

김장현 2023. 10. 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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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전 항저우에서 전해져오는 감동의 순간들로 국민들이 환호했는데요.

이번엔 다시 항저우에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립니다.

선수단 345명을 파견하는 우리나라는 종합 4위를 목표로 또 한 번 감동을 재연할 예정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항저우에서 또 한번 써내려갈 감동의 스토리.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대회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코로나로 대회가 연기되는 어려움에도 훈련에 매진한 우리 선수들은 대회를 앞두고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고 대회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정진완 /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훈련에 매진한 여러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는 22일부터 일주일간 45개국 3,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선수 208명 등 총 34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아시안게임의 감동을 재현할 예정입니다.

한국 선수단은 종합순위 4위 달성을 목표로 시각축구를 제외한 전 종목에 참가합니다.

패럴림픽에만 있는 구기종목 골볼과 보치아부터 수영과 양궁, 사격, 탁구, 배드민턴, 휠체어펜싱, 조정 등이 주요 메달밭입니다.

특히, 땅 위의 컬링으로 불리는 보치아는 세계 최강으로 꼽힙니다.

<정호원 / 보치아 국가대표> "이번에 모든 선수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수단은 대회를 앞두고 그간 고된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의 땀과 눈물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김진혁 / 대한민국 선수단장> "(대회 기간)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하여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 파이팅!"

오는 16일 결전지로 향하는 우리 대표팀은 빠르게 현지 적응을 마무리해 최상의 성과를 갖고 돌아오겠다는 각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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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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