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모텔서 240명 나체 촬영한 20대 중국男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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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일대 모텔 여러 곳에서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투숙객들을 불법 촬영한 20대 중국인 남성이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13일 '성폭력처벌법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반포 등)죄' 등으로 중국 국적의 불법체류자 A씨(27)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서울 관악구 소재 모텔 3곳에 있는 객실 환풍구 또는 컴퓨터 본체 등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고, 120여회 걸쳐 투숙객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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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여 명 나체 및 성관계 장면 담겨
검찰 "죄에 상응 처벌" 강조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서울 관악구 일대 모텔 여러 곳에서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투숙객들을 불법 촬영한 20대 중국인 남성이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13일 ‘성폭력처벌법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반포 등)죄’ 등으로 중국 국적의 불법체류자 A씨(27)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서울 관악구 소재 모텔 3곳에 있는 객실 환풍구 또는 컴퓨터 본체 등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고, 120여회 걸쳐 투숙객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불법 촬영물에는 약 240명의 나체 또는 성관계 장면 등이 담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불법 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호 (two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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