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판사’ 예원, 쥐락펴락 유쾌한 입담 폭발

손봉석 기자 2023. 10. 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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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



예원이 특유의 매력으로 탁재훈 잡는 입담을 선보인다.

15일 방송되는 IHQ ‘맛판사’에서는 브런치 카페 최강 메뉴, 플래터와 파스터 세트의 맛대결이 펼쳐진다.

방송은 이상준과 예원이 한 팀을 이뤄 올 엑스트라 플래터와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를 선보인다. 윤소이와 신규진도 스파이시 쉬림프 파스타와 샘플러 플래터로 신경전을 벌인다.

예원은 음식 소개부터 출연자들을 쥐락펴락하는 입담을 자랑한다. 방송 중반 김치 필래프가 추가로 등장할 때도 “내가 제일 잘하는 음식이 김치볶음밥이다”라며 막힘없는 뻔뻔함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상준은 “김치볶음밥을 먹어 본 남자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졌고 예원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김치볶음밥을 해준다는 것은 나는 너를 확신한다. 반지를 껴 주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라고 답한다.

그러자 이상준은 “부모님은 그 김치볶음밥을 드셔보셨는냐?”라고 물었고 예원은 이번에도 “없다. 저만 먹어봤습니다”고 답한다.

당황한 이상준은 “본인만 먹어본 김치볶음밥인데 제일 잘한다고 말 할 수 있나요?”라고 합리적인 의심을 보여 웃음을 안긴다.

예원은 또 레스토랑 김치 필래프와 자신이 만든 김치볶음밥을 비교하며 “내가 주방에 들어갔다 나왔나 싶을 정도이다”라고 평가해 폭소를 유발한다.

보다 못한 탁재훈은 “여자 사기꾼 같습니다”라고 말했고 같은 편 이상준도 “믿음이 아예 없다”라고 밝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출연자들을 쥐락펴락하며 유쾌함을 선사하는 예원의 입담은 일요일 밤 10시 채널 IHQ ‘맛판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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