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 내놔"...조폭 동원해 감금·폭행한 투자자 구속기소

송재인 2023. 10. 13.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술 작품에 투자한 돈을 되돌려받겠다며 갤러리 대표를 협박한 투자업체 대표와 이에 동원된 조폭들이 대거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13일) 투자회사 대표 유 모 씨와 폭력조직 '불사파' 소속 조직원 3명 등 9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유 씨는 지난 8월 미술품 투자금을 회수하겠다며 갤러리 대표 A 씨를 자신의 회사 사무실과 지하실 등에 가두고 살해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술 작품에 투자한 돈을 되돌려받겠다며 갤러리 대표를 협박한 투자업체 대표와 이에 동원된 조폭들이 대거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13일) 투자회사 대표 유 모 씨와 폭력조직 '불사파' 소속 조직원 3명 등 9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유 씨는 지난 8월 미술품 투자금을 회수하겠다며 갤러리 대표 A 씨를 자신의 회사 사무실과 지하실 등에 가두고 살해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유 씨는 앞서 작품 5점에 대해 28억 원을 투자하고 42억 원으로 돌려받기로 했지만, 약속대로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하자 이자를 붙여 A 씨에게 87억 원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를 받기 위해 조폭들을 동원해 갤러리에 있던 A 씨를 여러 차례 때리고, 3천9백만 원어치 그림 3점을 빼앗은 데 이어, 감금과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