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 내놔"...조폭 동원해 감금·폭행한 투자자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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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작품에 투자한 돈을 되돌려받겠다며 갤러리 대표를 협박한 투자업체 대표와 이에 동원된 조폭들이 대거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13일) 투자회사 대표 유 모 씨와 폭력조직 '불사파' 소속 조직원 3명 등 9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유 씨는 지난 8월 미술품 투자금을 회수하겠다며 갤러리 대표 A 씨를 자신의 회사 사무실과 지하실 등에 가두고 살해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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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작품에 투자한 돈을 되돌려받겠다며 갤러리 대표를 협박한 투자업체 대표와 이에 동원된 조폭들이 대거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13일) 투자회사 대표 유 모 씨와 폭력조직 '불사파' 소속 조직원 3명 등 9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유 씨는 지난 8월 미술품 투자금을 회수하겠다며 갤러리 대표 A 씨를 자신의 회사 사무실과 지하실 등에 가두고 살해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유 씨는 앞서 작품 5점에 대해 28억 원을 투자하고 42억 원으로 돌려받기로 했지만, 약속대로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하자 이자를 붙여 A 씨에게 87억 원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를 받기 위해 조폭들을 동원해 갤러리에 있던 A 씨를 여러 차례 때리고, 3천9백만 원어치 그림 3점을 빼앗은 데 이어, 감금과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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