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뷰익 LPGA 상하이 2R 공동 8위…선두와 4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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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첫 번째 대회인 뷰익 LPGA 상하이 2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김아림은 13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2타를 쳤다.
대회 첫 날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스타크는 2라운드에서도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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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첫 번째 대회인 뷰익 LPGA 상하이 2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김아림은 13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앨리슨 리(미국), 아리야 주타누간, 모리야 주타누간 자매(이상 태국) 등과 공동 8위 그룹을 형성했다. 선두 마야 스타크(스웨덴, 10언더파 134타)와는 4타 차.
김아림은 전날 1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공동 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지만, 2라운드에서는 2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순위가 하락했다. 하지만 선두권과의 차이가 크지 않아 3, 4라운드 성적에 따라 도약을 노려볼 수 있다.
이날 김아림은 1번 홀과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9번 홀과 11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김아림은 보기 없이 14번 홀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8위로 대회의 반환점을 돌았다.
대회 첫 날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스타크는 2라운드에서도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대니얼 강(미국)과 류위(중국)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과 이미향은 5언더파 139타를 기록,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 이민지(호주) 등과 함께 공동 14위에 포진했다. 유해란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0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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